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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여울축제, 무더위 속 성황리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

작성일 : 2016-08-03 18:02 작성자 : 한장완 (ccsd7@daum.net)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에서 지난 30일부터 2일간 개최된 금강여울축제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6000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금강여울축제는 ‘물’테마 체험을 대폭 강화해 여름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변축제로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강변슬라이딩, 대형오리튜브체험, 금강족욕체험 등은 무더운 여름날 신나는 ‘물’체험의 재미와 함께 시원함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시골길을 따라 경운기를 타고 떠나는 농작물 수확 체험, 금강여울열차, 여치집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금산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농촌의 추억을 남겨주었다.

야간에는 금산의 전통민속공연인 농바우끄시기와 물페기농요, 열대야 음악회가 이어지면서 강촌 ‘물’체험과 함께 볼거리가 더해져 한 여름 밤의 감동을 이어갔다. 

한편, 군은 금강여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면서, 오는 9월 24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금산인삼축제로 분위기를 몰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