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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119 생활안전 출동건수 급증

- 전년 대비 2.4배 증가, 벌집제거 출동 가장 많아 -

작성일 : 2016-08-26 14:34 작성자 : 한장완 (ccsd7@daum.net)


 세종특별자치시 119생활안전 출동건수가 화재·구조·구급 출동건수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생활안전 통계분석 결과, 8월 말 기준 생활안전 출동건수가 1,5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내용은 벌집제거 828건, 동물포획 302건, 소방시설오작동 162건, 갇힘사고 106건, 안전조치 103건, 기타 94건의 순이다.

 

벌집제거 출동이 생활안전 출동 중 52%로 가장 많았고 동물포획이 19%로, 소방시설오작동이 10%로 나타났다.

벌집이 증가한 것은 기후 온난화로 벌의 생육조건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년대비 99%가 증가한 동물포획의 경우, 신도시 개발로 사람의 생활공간에 야생동물의 출현이 빈번해졌고,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증가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안전출동의 10%를 차지하는 소방시설 오작동 출동은 전년대비 132건 증가하였고, 발생장소로는 주거시설 33%, 상가 20%, 업무시설 20%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그 중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오작동과, 습도가 높은 날 신고가 월등히 많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전기회로 오작동이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채수종 세종소방본부장은“세종시 인구가 중소도시 규모로 늘어나면서 생활안전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생활 속 위험요소 제거로 시민의 안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