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2일 구민사랑방에서 ㈜미래도건설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지역경제 및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용갑 청장과 ㈜미래도건설 이재필 대표이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정인수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적극 참여(65%), 지역 건설장비와 자재 구입, 인근 식당 이용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시공을 유도해 공사의 품질향상을 기하고, 중구에서는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하여 행정지원과 공사관련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미래도건설에서는 중구 보문산로 36번길 30에 4개동 237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축할 예정으로 지난 7월 29일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착공신고를 거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회복과 인근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