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대전시, 공동주택 LED 보급 확대로 전기료 절감 등 추진

- 탄소중립프로그램 등 연계“대전형 민관 합동 LED 보급

작성일 : 2016-10-10 23:31 작성자 : 한장완 (ccsd7@daum.net)

 금융모델”(가칭, Happy LED Dream) 시범 사업 선도적 전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방정부 최초로 민관 협력 하에 공동주택 내 개별 세대 조명기기 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대전형 LED 금융모델(Happy LED Dream) 추진 방침을 세우고 최근 동 사업을 담당할 금융모델 시범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Happy LED Dream 사업은 LED 조명기기 보급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사용량 및 전기료 절감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전시와, 에너지공단, 금융기관, LED 조명 제조업체 등이 참여한다.

 사업 참여자는 각각 정부의 탄소중립프로그램, 금융기관의 무이자 장기 할부, 에너지 다이어트 포인트 적립 및 최대 5년의 제품 A/S보험, LED 제조업체의 공동구매 특가할인 등을 제공한다. 

 

 사업은 공동주택 내 각 세대별로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수준에서 국내 프리미엄급 LED 조명 기기를 구입한 후, 선택사항으로 금융기관의 에너지 다이어트 카드를 활용할 경우 매월 세대 전기료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게 하는 것 등 통해 84m2(30평대) APT 내 (4인 가족 월 전기료 6만 원 기준) 월 평균 최소 8천 원 내외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 맞춤형 에너지 新산업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자는 삼성카드로, 지난 2014년 에너지 신사업 모델 중 하나인 에너지공단의 LED 금융모델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삼성카드는 이번 사업에 국내 공동주택 관리시스템 시장의 95%를 담당하는‘이지스엔터프라이즈’, 최대 20억 원의 LED 전용 보험을 제공할‘메리츠 화재’및 국내 최고 수준 고효율 LED와 인테리어 조명기기 제조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시와 에너지공단은 지역 내 에너지 사용 효율화와 민간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활동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은 LED 시장 내 만연한 품질, A/S 등 신뢰성 부족 등 문제 회피 속에 고품질 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면서 LED 절전효과 통해 전기료 등을 절감 할 수 있는 기회와 전체 세대 10% 이상 LED 교체 시 에너지 공단 통한 탄소중립아파트(ZeroCo2) 인증으로 공동주택 이미지 제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은“현재 지역 내 상징성 높은 공동주택 단지 2~3곳을 대상으로 Happy LED Dream 모델 시범적용을 협의 중에 있다”며“전기료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정책적 목표를 도모할 수 있는 동 사업에 지역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