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장항국가산업단지 분양가 확정... 본격 분양 돌입

- 한국토지주택공사, 3.3㎡당 평균 37만원으로 11일 공고-

작성일 : 2016-11-13 21:42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서천군은 11일 장항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장항국가산업단지의 분양공고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장항국가산업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37만원 선으로 당초 예상되었던 3.3㎡당 35만원 보다 2만원 정도 높게 책정되었으나 35만원은 2012년에 예정된 가격으로 물가상승율등을 고려하면 적정하게 책정되었다는 분석이다.

 

장항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 사업시행자인 LH공사의 정부 이익배당금 유보로 2,000억 원의 간접 지원을 통해서 분양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침을 결정한바 있다.

 

그러나 2014년 4월 감사원의 감사결과 “정부의 이익배당금으로 장항국가산업단지의 분양가를 인하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고 LH공사는 감사원의 지적대로 당초 정부가 약속한 간접지원비 2,000억 원을 제외한 조성원가로 책정시 분양가가 ㎡당 67만원선 까지 올라갈 수밖에 없어 사실상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하에 그동안 서천군과 LH공사간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결국 LH공사는 ‘LH산업용지 공급가격 조정 운영지침’에 의거 인근산단과 비교한 장항산단의 산업용지 62필지를 필지별 감정평가를 통해 3.3㎡당 평균 37만원선(필지별 32만원∼41만원)으로 분양가를 인하하게 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날 지역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산단분양가가 당초 예상보다 2만원 정도 상승되어 아쉽기는 하지만  서천군과 LH공사가 함께 협력해 분양가 상승을 최대한 억제 했고 토지대금 분할 납부 시 무이자 납부를 통해 입주자들에게는 3.3㎡당 약 2만원의 인하 효과가 있어 실제 당초 예상분양가인 35만원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서천군에 따르면 이번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분양신청을 LH에서 접수받아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 공단의 입주심사를 거쳐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장항국가산업단지는 서천군 장항읍과 마서면 일대 275만㎡에 사업비 3,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으로서 2018년 준공 목표로 현재 3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