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공동주택 신축 등 예정지
작성일 : 2023-01-16 17:05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도안신도시 2단계지역, 학하지구 등 수혜지역으로 급부상
대전시가 지난해 11월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 유치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개회식이 진행 되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 되는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2단계지역과 학하동 일대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대전시는 이곳에 조성될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총 면적 76만 3,000㎡에 총 사업비 5,444억 원을 들여 2027년 6월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연내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전시는 사업비의 60%이상을 공동주택 신축으로 조달할 예정으로 이미 도시개발사업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까지 마친 상태이다.
![]() |
| 대전시청 제공 |
또한 스포츠 경기를 펼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만큼 지역 체육기반시설 확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인프라 확충 등 주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2027년 7~8월 전 세계 가맹국 150여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시ㆍ도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대전시는 개회식과 다이빙 및 수영, 펜싱, 축구 경기, 충남은 수영과 테니스, 비치발리볼, 배구, 축구 경기, 충북은 축구와 양궁, 배드민턴, 기계체조, 리듬체조, 유도, 태권도, 조정, 농구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 7,000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소식은 해당 지역에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2015년 광주에서 진행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주경기장으로 활용되며 인근 지역이 단숨에 서구 인기지역으로 떠올랐다.
경기장 주변으로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섰고, 도로 신설 및 확장이 진행되는 등 전체적인 인프라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곳에 조성되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 될 경우 시 종합체육시설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교통인프라 향상도 전망된다.
또한 국제규모의 다양한 행사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시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함께 일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서대로 도로를 확장할 예정이며 도안대로 개통 시 신도시 교통량을 분산하고 물류 및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돼 교통 편의성을 크게 상승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도 인접해 대전시 내·외 접근성이 편리하게 되며 특히 호남고속도로의 현충원IC가 개통 될 예정이어서 전국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그린벨트 해제 문제라는 난제가 있었으나 충청권이 유니버시아드를 공동 유치하고 유니버시아드 개회식이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보다 확실한 사업의 명분과 당위성을 확보하면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대심리는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시는 1년여 정도 소요될 그린벨트 해제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4년 상반기 토지보상을 한 뒤 첫 삽을 뜨고, 2027년 6월 유니버시아드 전 종합운동장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낙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대전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라며 "특히 대전시 유성구 일대 신규 주거타운으로 자리 잡은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 등이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미래가치를 고려하여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부처와 사전 협의를 통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어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