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대동 하늘공원,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변신 중

- 동구, 이달 말 시설물 등에 디자인 요소 접목해 공원 재탄생 나서 -

작성일 : 2016-12-15 15:34 작성자 : 한장완 (ccsd7@daum.net)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야경, 벽화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대동 하늘공원이 이달 말 대변신과 함께 스토리와 디자인이 넘쳐나는 공간으로 재탄생 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 하늘공원 재탄생 사업은 방문객들의 이용편의와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 조형물 정비와 함께 디자인 요소 접목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하늘공원 대표 조형물인 풍차를 대상으로 벽면에 각양각색의 타일 부착, ‘하늘공원’이라는 이름과 어울리는 ‘하늘로 거는 전화’ 설치, 자연바람으로 돌아가는 풍차날개로 교체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정자, 벤치, 펜스 등 시설물에는 시, 사랑 노래 등 감동을 전하는 글귀, 문양들을 새겨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대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망원경과 전망데크에 LED조명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권태웅 공원녹지과장은 “대동하늘공원의 재탄생을 위해 디자인과 스토리를 접목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으로 향후 많은 시민들의 방문이 기대되며, 동구뿐만 아니라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