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강화

-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에 22억여원 예산 투입 -

작성일 : 2017-02-01 15:19 작성자 : 한장완 (ccsd7@daum.net)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에 2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수교육 지원 고도화, 장애학생 인권 보호, 진로․직업교육 지원 강화를 중점 추진과제로 사업을 추진해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 지원 고도화 사업으로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장애학생의 조기 교육을 위해 영아학급 5학급을 편성하고, 137명의 중증․중복장애학생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며, ‘초등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특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학생들이 보다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특수학교(2교)에 전자칠판과 공유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교실 3실을 구축하고, 학생용 스마트교육 단말기를 보급할 예정이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일상생활기능 개선과 사회적응력 신장을 위해 치료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특수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애학생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교육청 전문직, 학부모 및 인권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3개팀을 운영하고, 각급 학교에서 장애학생 인권 동아리, 인권 교육, 장애인식개선 및 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교 내 인권 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애학생의 부적응 행동을 예방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 중심 장애학생 진로ㆍ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전환교육지원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취업ㆍ창업교육을 운영하며, 특수학교 학교기업, 사업체, 복지관 등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현장실습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장애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특수학교와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직업교육을 위해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동대전고등학교)와 직업교육 중점학교(대전원명학교)를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를 보완하고 사회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교육 이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