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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사건 “사랑해요, 꿈에서. . . .” 대화 논란

증거왜곡 및 짜 맞추기 조사라는 주장이 나와

작성일 : 2024-06-28 11:01 작성자 : 한장완 (ccsd7@daum.net)

 박원순시장과 진정인 간의 텔레그람 대화(사랑해요, 꿈에서 .....등)에 대해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지 응원의 의미’라든가,  ‘대화 중단을 위해 사용했다’ 는 등의  진정인의 주장을 그대로 인정해주었는데 이에 대해 증거왜곡 및 짜 맞추기 조사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를 제기한 A씨 주장의 요지는 아래의 4개항으로 요약된다.

 

1) “사랑해요” 는 지지와 응원의 표현?


박원순사건 직권조사 과정에서 진정인은 “사랑해요”표현을  ‘지지, 응원, 고양’의 의미로 박시장과 직원들에게 사용했다고 주장했고, 인권위는 이 주장을 그대로 인정해 주었다. 

 

 (성적 언동이 없는 다른 직원과 달리) 지속적으로 성적언동을 가해오는 상대방에게  “사랑해요”라는 표현을 계속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의 의도가 무었이든지 간에 상대방은  “이성간의 애정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에, 성적 언동을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고무하여 계속하게 만든다.

 

단어는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되는데. 중고등학생 정도만 되도 이런 정도의 사리분별은 할 줄 안다. 하물며 공무원이며 유능한 비서로 알려진 진정인이 이런 정도의 사리분별도 못할 것이라고 믿을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지지와 응원을 위한 목적이라면 ‘힘내세요’, ‘꼭 성사 될 겁니다’, ‘필승’, ‘화이팅’등 적절한 표현이 얼마든지 있다. 왜 굳이 자신에게 심각한 성적 언동을 지속적으로 가해오는 상대에게 계속적으로 성적 의미를 내포한 “사랑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는가?  
“사랑해요“ 표현을 지지와 응원의 의미로 4년간이나 사용했다는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2) “꿈에서 만나요”, “꿈에는 . . . .”과 같은 표현들은 이성 간의 애정적 표현이다.


“꿈에서 만나요”, “꿈에는 되요”와 같은 표현은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는 사랑을 꿈을 매개로 하여 이루려는 간절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전형적인 이성간의 애정의 표현이다. 


군에 입대하여 만날 수 없게 된 애인과 주고받는 연애편지나, 연시(戀詩), 또 사랑을 노래하는 가요, 소설 등에서 자주 나타나는 표현이다.

 

연시(戀詩)의 대표적인 예가 황진이의 꿈(相思夢)이다. 이 시조는 김억이 역시하고 김성태가 작곡하여 가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황진이는 이 시조에서 꿈속에서라도 님을 만나고자 하는 간절한 애정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또 가요 중에서는, ‘꿈에서 만나요’, ‘꿈에서 만나’, ‘꿈속에서’, 등등의 제목을 가진 가요들이 수 없이 많이 있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는 사랑을 꿈에서라도 이루고자 하는 강한 욕망을 노래하고 있다. 가사나 내용 속에 이런 표현이 들어 있는 가요나 소설도 많이 있다.

 

이런 표현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용돼 온 전형적인 ‘이성 간의 농도 짙은 애정적 표현’이다.  이런 표현을 사용하면 대화가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성적언동을 부추기게 되어 계속하게 만들 뿐이다. 중학교 1학년 정도의 국어 실력으로도 이해 가능한 표현이다.

 

3) 고통을 연상시키고 유발하는 표현으로 대화를 종결한다?


진정인은 “연락 후 잠들면 박시장이 문을 열고 내 방에 들어 닥치는 꿈에 시달린다”고 자신의 저서에서 주장하고 있다.  


이런 꿈에 시달리며 고통 받는 사람이 대화를 종결하고 달래기 위해 왜 하필 극도의 고통을 연상시키고 유발하는 표현인 “꿈에서 만나요. 꿈에서. . . .” 등을 일부러 골라서 사용한단 말인가? 자신의 주장을 자신이 부정하는 자가당착적 황당한 주장이다.

 

4) “사랑해요”, “꿈에서 . . . .” 등의 표현을 성적 내용의 대화중에 사용했다.


진정인은 자신이 밝혔드시 늦은 밤에 행해지는 텔레그람 대화가 성적 언동이 행해지는 대화라는 것을 잘 인지한 상태에서 “사랑해요“, “꿈에서 . . . .” 등을 사용했다.

 

이런 대화의 분위기나 맥락에 비추어 볼 때 이 표현의 의미는 “이성간의 애정적 표현” 이외의 다른 뜻으로 해석될 여지는 전혀 없다.

 

A씨는, 위의 사실을 종합해 보면 진정인은 “사랑해요”, ”꿈에서...“ 등의 표현이 이성간의 애정적 표현이라는 사실을 잘 인식한 상태에서 사용하였고,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사생활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증거라고 말하며 젊은 여비서의 과도한 접근을 단호히 뿌리치지 못한 것이 박시장의 실수였다고 결론 짖고 있다. 

 

본보는 텔레그람 대화와 관련하여 아래 4개 항의 질의를 하였다.


 ① 진정인은  “사랑해요”, “꿈에서 ...”표현을 성적 내용의 대화중에 사용하였다. 이런 단어 들을 성적내용의 대화중에 사용하면  이성간의 애정의 표현 이외의 다른 의미로 해석 될 수가 없다.  이런 사실에 대해 진정인에게 해명을 요구했는지, 않했다면 그 이유는 무었인지?

 


② 성적 언동을 계속적으로(4년간) 가해오는 상대에게 “사랑해요”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의 의도가 무었이든지 간에 상대방은 “이성간의 애정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게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정도의 사리분별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진정인이 왜 계속 박시장에게 “사랑해요”를 사용했는가에 대해 진정인을 추궁하여 진술을 받았는지? 않했다면 그 이유는 무었인지?

 


 ③ “꿈에서 만나요...” 등의 표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용되 온 전형적인 이성간의 애정의 표현으로 성적언동을 부추기고 계속하게 만드는 표현이다. 이는 진정인의 성추행 주장과 모순되는데 이런 모순점에 대해 전여비서를 추궁하여 진술을 받았는지? 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④ 진정인은 대화 중단을 위해 다른 일반적인 방법이 있는데도 왜 하필 고통을 연상시키고 유발하는 표현을 골라서 사용했는가에 대해 진정인을 추궁하여 진술을 받았는지? 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무었인가?

 

상기 4개 항의 질의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답변 거부는 인권위의 재량’이라고 주장하며 답변을 거부하였다.  인권위의 답변 거부는 비리은폐가 그 목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꿈을 주제로 한 가요, 시조 등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1) : 꿈 (相思夢, 황진이 시조, 김억 역시, 김성태 작곡)
2) : 꿈에서 만나요 (가수: 제이세라)
3) : 꿈에서 만나요 (가수: 오유아이)
4) : 꿈에서 만나요 (가수: 이용수)
5) : 꿈에서 만나 (가수: 권진아)
6) : 꿈에서 만나 (가수: 슬로)
7) : 꿈에서 만나 (가수: 주예인)
8) : 꿈에서 만나 (가수: 바스바오)
9) : 꿈속에서 (소프라노 유소영, 김재규 시, 박경규 곡)
10) : 꿈속에서 (가수: 윤하)
11) : 꿈속에서 (가수: 배정민)
12) : 꿈속에서 (가수: 정일영)
13) : 꿈속에서 (가수: 콜딘 )
14) : 꿈길 (가수: 은희)
15) : 꿈에 (가수: 조덕배 )
16) : 꿈에 (가수: 박정현)
17) : 꿈속에 너 (가수: 에이치코드)
18) : 상사몽(相思夢, 가수: 제이)
19) : 어젯밤 꿈속에서 (가수: 조용필)
20) : 비 바람 그녀 (가수: 윤형주)
21) : 생각이 나 (가수: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