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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마을미술프로젝트‘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시행 

- 9.25. ~ 10.13. 조임환 선생님 흑백사진전‘회상’개최 -  

작성일 : 2017-09-27 12:32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아름다운맵에서 공동 주관하는‘마을미술프로젝트’공모사업에 당선된“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사업을 (사)대전공공미술연구원과 함께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동구(정동ㆍ원동) 역전길, 역전시장길, 창조길 10만㎡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함께 공공미술을 접목하여 생활문화마을을 조성하는 3년 프로젝트 사업이다.    

 

 지난 25일 조임환 작가의 흑백사진전‘회상’을 시작으로 옛 원동사무소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주민들과 원로 사진작가들은‘이렇다 할 전시관 하나 없는 지역에 격조 높은 흑백사진 전시공간으로 태어났다’며 남다른 감회 속에서 시종 환호하며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오랫동안 불법광고물 폐기창고로 사용되던 옛 원동사무소(동구 창조2길 8)는 동구청의 무상사용승낙하에 앞으로 1층은 전시공간, 2층은 작가들 거점공간인‘무궁화 사무실’로 사용된다.

 

 10월 13(금)까지 열리는 흑백사진전 ‘회상’은 조임환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대전역 이야기’, ‘대전원도심 이야기’, ‘추억의 고향’등 원도심의 풍경, 인물 등 다수의 보기 드문 작품이 옛 대전을 회상하게 하며, 특별한 감동을 준다. 

 

 권선택 대전시장은“이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문화예술을 통해 원도심을 변화시키고, 또 작가들과 함께 주민스스로 소통을 통한 공동체를 만들어 여성인권과 정체성을 회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