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대전시, 공익단체・기업에 무료홍보 지원 

 -‘17년 제2차 홍보매체 이용대상 공모 시행, 10.10(화)까지 접수 -

작성일 : 2017-09-28 14:06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 공모 선정 시 홍보물 디자인 기획 ․ 제작 ․ 부착 일체 지원 -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홍보판, 전광판 등에 홍보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를 10월 10일(화)까지 공개모집한다.

 

 시는 비영리법인・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영세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40개의 단체・기업을 선정, 무료홍보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2017년 제2차 홍보매체 이용은 홍보효과가 높은 와이드 홍보판 등 시가 보유한 전체 홍보매체의 약 30%인 5종 70여면을 개방하고, 관내 10여개 법인 또는 단체를 이용대상자로 선정, 디자인 기획 ․ 제작 ․ 부착 등 홍보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대상은 시 관내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 법령 또는 조례에서 행정적 ․ 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 ▲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제8조제1항에 따른 소기업이다.

 

 신청방법은 대전시청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뉴스→시정소식)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법인 ․ 단체에 대해 홍보매체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오는 10월 중 홍보매체 이용자를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는 대전대 ․ 한밭대 디자인학과 교수 및 학생들로부터 홍보물 디자인 재능기부를 받아 내년 1월부터 대전시 보유 홍보매체를 활용해 광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시 보유 홍보매체 시민이용은 공익기능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비용 때문에 광고를 할 수 없는  사회적 기업 및 소기업 등에게 시 홍보매체를 이용하여 홍보하게 함으로써 판로개척 및 경제활동에 작은 보탬을 주고자 한 것으로, 관심있는 법인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홍보매체와 이용대상을 더욱 확대하여 홍보매체 이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열린 시정과 시민참여를 지향하는 홍보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2017년 제1차 홍보매체 이용대상으로 선정된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씨오쟁이, 연리지장애인협동조합 등 12개 법인 및 단체에 대해 도시철도 역사 광고판 등 70면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 중이며, 금년 말까지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