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부사칠석놀이, ‘제14회 추억의 충장축제’ 대상 수상

작성일 : 2017-10-23 16:23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부사칠석놀이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14회 추억의 충장축제’전국 거리퍼레이드 경연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40개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부사칠석놀이는 광주 금남로5가에서 아시아문화전당까지 1㎞ 구간에서 흥겨운 풍물가락과 더불어 합궁놀이, 용기놀이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동식 부사칠석놀이보존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일궈낸 부사칠석놀이의 영예로운 대상 수상에 감사드리며 부사주민의 화합과 협동정신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제시대 부용 처녀와 사득 총각의 애틋한 사랑에서 유래된 부사 마을의 지명설화를 주제로 한 부사칠석놀이는 1994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대전 중구지역 대표 향토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