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

금산군, 2017지방자치경영 국제화 부문 대상

인삼엑스포 성공, 세계인삼도시 연맹 창립 등 인삼세계화 박차 

작성일 : 2017-12-13 11:42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금산군이 ‘2017지방자치경영대상’ 국제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17지방자치경영대상’은 국제화, 산업, 청년정책, 문화관광, 환경보존, 일자리 창출, 주민 복지 등 20개 부문을 두고 엄격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행정혁신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있었다.

 

금산군의 경우 해외시장 개척,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인삼세계화 기반을 꾸준히 닦아온 점이 인정받아 이번에 국제화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군은 2006년, 2011년, 2017년 3회에 걸쳐 금산세계인삼엑스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지역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겼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이번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는 국내외 26개 인삼도시를 포함하는 세계인삼도시연맹을 창립과 더불어 초대 회장으로 박동철 군수가 선임됨으로써 인삼산업 글로벌화의 기틀을 다졌다.

 

여기에 2007년 해외시장 개척단 설립 이후 꾸준한 해외홍보 마케팅으로 연간 10% 이상의 인삼수출을 확대했으며, 매년 금산인삼축제 개최시 국제인삼교역전을 열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넓혀왔다.

 

해외 자치단체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으로 인삼수출, 경제, 문화, 관광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했다.

 

중국 길림성 안도현, 베트남 벤째시, 중국 청도, 필리핀 두마케테시, 일보 모리마치, 헝가리 두나우아비로쉬시 등의 도시와 축제 및 관광교류, 어학연수, 경제협력 등 거시적 안목의 교류협력을 이끌어 냈다.

 

박동철 군수는 “인삼산업은 무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블루오션 중의 백미”라며 “금산인삼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등 글로벌 성장동력 발굴과 해외 교류협력 확대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