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매봉공원 민간조성,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 ‘조건부 가결’로 조성 탄력

작성일 : 2018-03-22 17:28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대전광역시(시장 권한대행 이재관)는 22일 개최된‘매봉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결정) 및 경관심의(안)’에 대한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 3차 심의 결과‘조건부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월 2일 2차‘도공위’에서 재심의 결정 후 조건부로 제시된 내용을 세부적으로 반영한 대책을 중심으로 심의하였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심의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적인 논의를 거쳐 조건내용을 담아 “조건부 가결”하였다.

 

조건부 내용은
  ▲  비공원시설 구역계 유지 

  ▲  비공원시설 내 단지계획 검토를 통한 하단부 옹벽 완화 및 경관 개선
  ▲  생태복원계획 및 시설물 배치(조정)계획 등 공원조성의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소위원회를 구성 심의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조건부로 가결된 의결내용을 바탕으로 비공원시설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에서는 “환경·교통·문화재 영향성 검토 등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공원조성계획(변경)이 결정되면 협약체결, 사업자지정,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치는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도시공원위원회에서 3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심의와 세부적인 논의사항 등을 잘 반영해 매봉공원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매봉공원 조성은 개발보다는 적극적인 보전대책으로 2020년 일몰에 대비 더 큰 난개발 예방 및 체계적인 공원조성으로 연구원 주변의 연구환경 개선과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단지 입주 기관, 과학기술정통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발전적인 의견에 대하여는 각종 행정절차 추진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