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진작가 松靑유재선의 사진전시회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오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동안 대전역 지하철 1번 출구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풍경을 지독히 사랑했던 유작가의 삶의 흔적을 작품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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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천지 설경 |
특히, 접근하기 어려워 만나기 어려웠던 겨울철 백두산 천지 정상의 설경작품은 유작가의 절실한 마음과 집념의 땀방울의 흔적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남쪽 제주도 한라산을 시작으로 남원봉하산과 덕유산를 지나 금강산 만물상과 귀면암 백두산 천지의 정기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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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함박눈 |
동쪽 고성의 옵바위 일출을 시작으로 독도를 돌아 서쪽 백령도 선대암과 쌍둥이바위 아름다운 석양과 마주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우리 대전의 동춘당과 대청호, 도담삼봉, 고창 보리밭, 보성다원, 남원봉하산 등 유재선사진작가의 관점으로 재해석된 '한라에서 백두까지' 31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