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기에서 세종까지’3.1만세 횃불 타오른다

- 28~1일 권역별 만세운동·거리행진 등 시민참여 재현행사 -

작성일 : 2019-02-25 11:16 작성자 : 한경범 (ccsd7@daum.net)

 - 1일 호수공원서 삼일절 100주년 기념식…전시·체험 다채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세종 3·1만세운동 재현행사 및 기념식’을 거행한다.

 

‘연기에서 세종까지, 타오르는 횃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재현행사와 기념식은 일제에 맞서 연기군 전역에서 진행된 3.1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 우리지역 조상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 세종시 곳곳에서 100년을 돌아 다시 만난 횃불 점화 

 

올해는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로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재현행사가 세종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재현행사는 오는 28일 17시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기념식과 권역별 만세운동, 거리행진, 폐막식 순으로 이어진다.

 

‘다시 만난 횃불’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과 임시정부요원 단체사진을 배경으로 내빈과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하는 ‘임시정부수립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이튿날일 3월 1일에는 오후 2시부터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조치원시장과 전의시장, 금남시장 등지에서 권역별 만세운동과 거리행진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만세운동 및 거리행진 참가자들이 고용노동부 주차장(제9주차장)에 모여 세종호수공원 특설무대까지 거리를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꺼지지 않는 횃불정신 기원

 

올해 시는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시민이 참여하는 성대한 잔치로 개최해 선열들의 자주독립 및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학생·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이춘희 시장의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념공연은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은 안중근 의사의 결연한 의지와 인간으로서의 두려움, 고뇌를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이날 19시 30분에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내빈과 어린이가 짝을 이루며 봉화대에 점화를 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꺼지지 않는 횃불정신을 기원한다.

 

이와 함께 이번 재현행사 및 기념식에서는 호수공원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학술·전시 프로그램이 열린다.

 

우선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캘리그라피로 만나는 그들의 어록’과 ‘세종시 독립운동의 여정’, ‘상해임시정부 트릭아트 포토존’이 상시 운영된다.

 

이외에도 태극기 목판조립 및 수결체험, 독도모형 만들기, VR체험, 역사속 태극기 전시, 캘러그라피를 비롯한 전통놀이 체험장 운영 등 20여 종의 전시‧체험 부스가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는 3.1만세운동 및 대한민국임정수립 100주년을맞는 해로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며 “이번 세종 3.1만세운동 재현행사와 삼일절 기념식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