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미술관(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 조성

도공, 성신여대, 천안삼거리휴게소, 대전MBC 등 4개 기관 독립미술관 업무협약 체결

작성일 : 2019-07-17 09:12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천안삼거리휴게소에 100주년 기념 조각작품 31점 설치·전시
  -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고객들이 우리 민족의 역사와 가치, 미래를 생각하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는 
    문화공간의 역할 기대
  - 제7회 MBC한국구상조각대전 대상작가 김경민 작가 및 김성복, 권치규 성신여대 교수 등 국내 유명작가 참여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성신여자대학교, 천안삼거리휴게소(운영업체 : 보림로지스틱스), 대전MBC와 함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경부선 천안삼거리휴게소에 「독립미술관 : 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공 대전충남본부를 비롯한 4개 기관은 7.16(화) 대전MBC 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하는 독립미술관 조성사업은 유관순 열사,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 및 독립기념관 소재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상징인 천안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천안삼거리휴게소에 조성하기로 하였으며, 고객 이동통로에 조각작품을 설치하여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독립미술관의 조각작품은 MBC한국구상조각대전 대상작가인 김경민 작가와 성신여대 김성복, 권치규 교수 등 국내 유명작가 및 성신여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설치되어 그 의미와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100주년을 기념하여 휴게소 독립미술관 조성을 통해 휴게소가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고객들께서 우리 민족의 역사와 가치, 미래를 생각해보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립미술관은 8월14일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