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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중고차매매사업조합, 조합원 소속감 부족 징계예정에 갑질 논란(?)

다른 단체가 주최 한 정부 정책반대 기자회견 참석으로 징계 ?

작성일 : 2019-11-12 18:35 작성자 : 한경범 (ccsd7@daum.net)

중고자동차 매매사업자가 정부의 자동차관리법개정에 항의하는 소비자모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중고차매매조합이 조합원 자격 박탈 등 징계를 하겠다는 것에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이하 조합)에 소속된 일반 조합원 D씨는 지난 619일 국회 정론관에서 중고차 판매 소비자권익보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종길) 회원들이 정부의 중고자동차 '자동차성능·상태점검책임보험 의무화' 반대 기자회견에 일반회원으로 참석했다.

 

그러자 조합은 “‘중고차 판매 소비자권익보호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위원회를 만들어 공법단체의 단체장이 아닌 일반회원이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조합의 공식입장인 것처럼 행동했다는 이유로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조합원 D씨를 압박했다.

 

조합원 D씨는 정부가 중고차 매매업계의 현실을 모른 채 시행하는 정책이 불합리하여 중고차매매업에 종사하는 자이며 일반회원의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해 조합에 피해를 준 사실도 없는데 조합이 문제 삼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은 조합원의 권리를 위해 이번과 같은 정부의 정책에 적극 대응해야 함에도 중고차매매업자로서 생존권과 관련한 개인적인 활동에 시비를 거는 것은 전형적인 갑질이라고 강변했다.

 

실제로 지난 619일자 국제뉴스 등 다수의 언론 기사에는 중고차 판매 소비자권익보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종길)의 주장과 위원장 인터뷰가 기사화 되었을 뿐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관해서는 언급된 사실이 없다.

 

더구나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도 지난 631일부터 시행된 중고차 성능·상태점검자 책임보험 의무가입을 전면 거부키로 하고 이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조합원들이 제출한 성능·상태점검자 책임보험 의무가입에 반대하는 서명부를 전달받아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 신동재회장과 함께 청와대, 국회, 관계기관 등에 부당함을 알리고 국토교통부를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이성규 조합장은 “D조합원은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무관한 단체가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여함에 따라 단체의 소속감을 보이지 않았고 많은 조합원의 명예를 실추 시켰다. 사단법인의 시스템안에서 이사진들의 합리적인 판단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자회견 단체와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전국연합회는 비슷하면서도 몇가지 다른 의견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이 타 단체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논쟁이 가열되는 시점을 놓고 201912월 중에 실시 될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장 출마 의사를 확실히 보이고 있는 D조합원에게 결격사유를 만들어 선거에 나오지 못하게 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합 관계자는 과도한 억지 주장이고 그럴 이유도 없다 다만 시기가 맞물려 오해 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원 D씨는 소명자료 제출에도 답변서 내용이 불충분하다는 조합 윤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131130분에 조합회의실에 출석해 직접소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