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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사고 위험사업장 밀착관리』시행

- 충청권 화학사고 위험 사업장 2,483개소 대상 밀착관리 -

작성일 : 2020-03-11 14:14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은 화재·폭발·누출로 인한 화학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3월 12일부터『충청권 화학사고 위험 사업장 2,483개소에 대한 밀착관리』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지역에서 화학사고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3월 4일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롯데케미칼에서 대형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해당 사업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인근 사업장 근로자 및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여 지역내 불안감과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이므로 동종·유사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화학사고 위험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밀착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화학사고 위험사업장 밀착관리에서는 산업안전 감독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밀착관리팀이 대상 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 및 설비운용 전반을 모니터링하여 대상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개선을 지도할 예정이다.


화학사고 위험사업장 밀착관리 주요내용은 ▲사업장 연락망 구축 ▲사업장 담당 감독관·기술지도요원 지정 ▲사업장 자율개선 계획·이행 모니터링 ▲맞춤형 교육·안전수칙 자료 배포 ▲사고사례 전파 ▲위험·불량사업장 점검·감독 등이다.


 김규석 대전고용노동청장은 “화학사고는 일반 산업사고와 달리 인근 지역 주민에게까지 인적·물적 피해가 광범위하게 미칠 수 있으므로 사업주의 보다 철처한 안전보건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화학사고 위험사업장 밀착관리 과정에서 확인된 안전보건관리 불량 사업장에 대해서는 우선 자율개선을 지원하고, 개선이 되었는지를 철저히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