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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반고, 교육변혁의 대상에서 주체로 우뚝 서다!

- 대전교육청,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추진 계획 수립·실시 - 

작성일 : 2018-03-13 09:51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8학년도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해,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중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 2015 개정교육과정 고등학교 적용 및 2022년에 전면 도입될 고교 학점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중학생들이 일반고에 진학한 뒤에도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수업 활성화, 학생의 꿈끼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운영 등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한 학생의 과목 선택권 강화

 

 학교 내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진로집중과정 및 교과중점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해 일반고에서도 특정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의 교과목 개설 수요는 있으나 소수 인원, 교원 수급 등의 문제로 개설하지 못하는 심화(진로)선택 과목을 인근 학교와 상호 협력해 운영하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17년 21개교에서 ’18년 30여 개교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 교실수업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으로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다락방」’을 200여 팀으로 확대・운영하고, 교사들이 동료와 소통하고 협력해 교사 스스로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학교현장의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연수 내용이 교실 현장에 즉각적이고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 교실수업과 연계 강화한 학생의 꿈끼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더 좋은 수업 더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교실수업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진로역량을 신장하며, 

 

 10여 년 동안 추진해온 ‘창의학습동아리’, 체험 중심의 교과활동을 통해 학생의 학습 흥미를 제고하고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교과데이’, 창의학습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전개하는 ‘공동체의 날(함께데이)’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일반고의 자구 노력을 당부”하면서 “일반고의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체제를 상시 운영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교실수업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며 “일반고가 대전교육의 성공시대를 이끌어가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