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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청년의 정치 참여가 세상 바꿔”

‘영글’ 주최 간담회서 생활정치 중요성 강조…청년문제 함께 고민

작성일 : 2018-05-28 00:05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청년들을 만나 생활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후보는 26일 대학언론매거진 ‘영글’이 주최한 대전시장 후보자 간담회 자리에서 “여러 경험 축적해 세상 바꾸고, 갈등을 조정해 합의 이끌어내는 것이 청년의 몫”이라면서 “직업인으로서의 정치뿐만 아니라 생활로써의 정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주최 측의 ‘청년 정치 혐오 문제 해결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고 “더불어민주당은 6.13지방선거 대전지역에 20대 시구의원 3명, 30대 6명 등 모두 9명의 청년들을 공천했다”며 “청년들의 정치적 진출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후보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에 “혁신도지법상 지역인재채용 대상 지역에서 대전이 제외됐는데 국회와 협의해 관련법을 개정하고, 지역 공기업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4차산업혁명특별시 육성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스타트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 만들어서 전국의 많은 젊은이 모여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문화 편의시설 확충 교통 문제 해결 방안’으로 허 후보는 “대전역부터 도청까지 근현대사 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하고, 야구장은 젊은이들이 모여 즐기고 문화 활동 할 수 있는 드림 파크로 변모시킬 계획”이라며 “이것이 도청 지하상가까지 연결시켜 구도심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이어 “공동화된 공간의 빈 사무실을 문화 예술인들의 집단 창작 활동과 소셜 벤처거리로 만들어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젊은이들 모이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올빼미 버스, 환승 체계 개선 등을 통해 젊은이들이 대중교통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개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