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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 ‘대덕승리 선거대책위’ 출정식

박범계 대전시당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등 대거 참석

작성일 : 2018-05-29 20:29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박정현, “대덕을 도약의 땅으로 만들겠다” 당찬 출정선언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가 ‘대덕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박 후보는 29일 오후 중리동 선거사무소에서 박범계 대전시당원장, 박종래 대덕구지역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 박용갑 중구청장 후보,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대덕구 시·구의원 후보 및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하고 압도적인 승리를 결의했다.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축사에서 “여동생을 시집보내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박정현 후보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 위원장은 “작년 박정현 시의원이 대덕구로 가겠다고 했을 때 마음이 무거웠다. 엄마 아빠가 없는 가정에서 여동생을 시집보내는 느낌 이었다”며 “제가 선거의 공정성이라는 지적을 받을까봐 개소식에도 오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으로 화두를 옮겨 “스스로 구청장들이 대덕구 소외론을 얘기하는 참으로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무책임한 언동을 지켜봤다.

 

구청장을 3번이나 한국당에 맡겼음에도 대덕주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쓴 소리를 내뱉으며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지금까지 있어 온 대덕의 모든 과거를 뒤집어엎고 박정현이라는 새로운 바람 새로운 인물로 대덕구의 운명을 다시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박정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박종래 대덕구지역위원장은 “공무원 스스로의 평가로 내부 청렴도를 1위라 한다. (그러나)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평가는 동구보다 못하다”며 “내 삶이 나아지는 대덕구,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박정현을 도와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도 “박정현 후보는 분명한 철학을 갖고 살아왔고, 시의원 2번 하며 대전시청 공무원들이 일 잘하는 똑똑한 의원이라고 인정했다”는 말로 준비된 구청장 후보임을 추켜세우며 “대덕이 사람살기 좋은 도시, 새로운 경제 희망으로 바뀔 것이다. 이는 박정현 후보 당선에서 시작될 것이다. 박정현 후보와 함께 손잡고 대전의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는 인사말에서 박수범 자유한국당 후보를 향해 “더 이상 돌 타령 하지 말고, 대덕의 비전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박 후보는 “대덕에는 생태환경, 산업단지, 문화유산 세 가지 가치가 있고 자유한국당은 12년 동안 활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대덕을 잘 아시는 분들의 지혜를 받아 대덕을 도약의 땅으로 만들겠다. 박정현을 믿고 승리를 향해 함께 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대덕승리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신동곡 전 평민당 대전동구지구당 위원장, 서윤관 전 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박영순 전 청와대선임행정관이, 총괄선대위원장은 박종래 대덕구지역위원장이 선임됐으며,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세형 전 대덕구의회 의장과 박병철 대전시의원, 김안태 전 대덕구 더불어포럼 대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