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제자들이 여리고 에 이르러 수많은 사람들의 무리와 함께 여리고로 지나가실 때 많은 기적과 이적을 행하시고 병을 고치신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얘기를 듣고 소경 바디매오가 소리를 지릅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러니까 옆에 있는 사람들이 꾸짖어 잠잠하라고 하지만 그 소경은 다시 한 번 얘기합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에 예수님께서 머물러 서서 저를 부르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앞에 소경이 겉옷을 벗고 나아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 물어봅니다.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이 말은 들은 소경이 곧 보게되어 예수님을 쫓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쌍히 여기다라는 말이 성경에는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불쌍히 여기다란 뜻을 보면 애잔히 여기다, 애처롭다. 도와주지 못해서 안타깝다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께서 이 불쌍히 여기는 것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 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마 9:13) 하시면서 긍휼을 원하시더라. 예수님은 불쌍히 여기기를 원하시는데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갈 때에 한 백부장이 나와서 자기의 하인이 중풍 병으로 괴로워하나이다 라며 간구하니까 예수님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는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긴다는 것은 우리의 병을 고쳐주시는 것이 바로 불쌍히 여긴다는 뜻이란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이야기를 듣고 그 하인을 불쌍히 여기사 고쳐주시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 백부장의 믿음이 얼마나 대단한지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자기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하면서 집에 들어오지 마시고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났겠나이다라는 엄청남 믿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그 백부장에게 가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결국 그 하인은 그 시로 낫게 되는데 예수님이 소경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또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하인의 병을 고치신 이야기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예수님께 어떠한 믿음이 있어야 하느냐 입니다. 소경은 예수님을 선생님이라 했고 백부장은 예수님을 주라 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3장 13절에 보면 “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그 당시 제자들이 예수님을 주라 선생이라 따르니까 예수님이 그래 내가 선생이고 주인이다. 라고 시인을 하십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선생님으로 주인으로 알아야 만이 우리는 예수님께 불쌍히 여김을 받고 모든 영혼의 병, 믿음의 병, 죄악들을 고침을 받을 수가 있지만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섬긴다면 예수님이 불쌍히 여기기는커녕 예수님을 무시하고 예수님을 선생이라 주인이라 시인하지 않기 때문에 영혼의 병은 물론이요 모든 더러운 죄악도 그대로 있고 고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요한복음 13장 16절에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이라 여기지 않고 선생님이라 인정하지 않는 자들은 선생이신 예수님보다 높은 자요 주인이신 예수님보다 큰 자들입니다.
한마디로 주객이 전도가 되어 자기가 선생이고 자기의 교훈 외에는 높은 교훈이나 큰 교훈이 없다고 하는 자들은 예수님 말씀을 우습게 아는 자들인 것입니다.
겸손은 예수 앞에 낮아지는 것이 겸손이요 교만은 예수보다 높다고 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예수님을 주라 선생이라 시인하면 예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믿음이 떨어져서 영혼의 병이 걸린 것을 치료하시고 떨어진 믿음을 말씀으로 채워 주실 줄로 믿습니다. 종은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는 보낸 자 보다 크지 못하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시고 그것을 알고 말씀을 전하면 복의 복을 받고 예수님께서 불쌍히 여기사 믿음을 더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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