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박수범 대덕구청장 “현안 사업, 유연․적극성 바탕으로 해결 모색해야” 

26일 하반기 현안 사업 점검 회의서, 기민한 대응 및 적극적 방안 모색 주문 

작성일 : 2017-07-26 11:47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지역별 특성 있는 복지정책 및 노인 복지 사업에 대한 적극 홍보도 당부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민선 6기 현안 사업 추진과 관련해 유동적 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처와 적극적인 해결방안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6일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7 하반기 현안사업 점검회의’에서 “민선 6기가 만 3년을 지나온 시점에서 몇몇 현안 사업들의 경우 유동적으로 상황이 변화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며 “새로운 사업 영역이나 모델을 발굴해 접근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대덕구 현안 사업은 충청권광역철도 오정역․조차장역 신설이나, 뉴스테이스 조성 사업, 한빛대교 신설 등 국․시책 사업과 연관된 사업들이 많다”며 “이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려면 상황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동 복지허브화 사업 등 복지관련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일괄적인 적용보다는 지역별 특성과 특색에 맞춘 복지체계를 구축해야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응해 지역 주민과의 적극 협의하고 연계해 그 방법을 구상한다면,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 구청장은 특히 노인복지 문제와 관련해 “민선 6기 초기 9.8%였던 노령화 비율이 이제는 12.3%에 이르는 등 급격한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고 민선 6기 들어 3~5배에 달하는 비용을 더 들여 경로당 시설 개선에 나서고 있음에도 실질적으로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현실이 다소 안타깝게 느껴진다”며 “노령화에 따른 노인 복지에 더욱 매진함과 동시에 대덕구가 노인 복지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일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홍보 대응방안과 관련해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우리 대덕구의 강점인 SNS를 활용해 구정 현안 사안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시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덕구는 이날 각 실․과별 총 65개의 현안 과제에 대해 점검과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완료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이를 마무리하고, 각종 평가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통해 성공적인 민선 6기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