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한국족보박물관, ‘족보,뿌리를 향한 그리움’ 특별전 전시

뿌리공원 20년 역사를 한눈에 담아

작성일 : 2017-10-16 11:09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뿌리공원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족보, 뿌리를 향한 그리움’특별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에서는 부모님과 조상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은 뿌리공원의 탄생에서 확장 조성과 효 월드로의 발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20년 전 뿌리공원 조성을 위해 손으로 그린 성씨 조형물 스케치, 원고지에 정성스럽게 작성된 성씨 유래문, 1997년 이전 사진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 되었다.


  당초 72개 문중의 참여로 시작한 뿌리공원은 효문화 확산 및 효월드 선포 등 중구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고, 연간 1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게 되었다.

 

뿌리공원의 발전에 따라 문중의 성씨 조형물 추가 설치 요청에 의해 3차에 걸친 확장 사업이 진행되어 현재 224개의 성씨 조형물이 설치되었으며, 연말까지 20개가 추가되면 모두 244개의 문중 유래와 조상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효 테마 공원이 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뿌리공원 개장 20주년 특별전시는 부모와 조상에 대한 그리움을 기록으로 남긴 성씨 조형물과 족보를 통해 이 시대의 효를 다시 생각해보고, 뿌리공원이 효 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기억되기 바란다.”고 특별전 개최의 의의를 설명하며, “부모님과 조상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담겨있는 뿌리공원과 족보의 효 정신에 대해 다시 생객해볼 수 있는 특별전에 많이 다녀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족보박물관에서는 뿌리공원 20년사 특별전 외에도 독립운동가 25인의 주요 행적과 가문, 한국 족보의 역사와 문화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이지만, 가을 여행주간(10.21~11.5)에는 무휴 운영할 계획이며, 오전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