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대전지구JC,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에 ‘7대 청년공약' 전달

18일 공약전달식 갖고 청년회의소가 바라는 청년이 살기좋은 대전 위한 7대 공약 제안

작성일 : 2018-05-21 11:15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대전지구청년회의소가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에게 청년회의소가 바라는 청년이 살기좋은 대전 위한 ‘7대 청년공약’을 전달했다. 

 

이 공약에는 청년과 미혼 그리고 젊은 부모세대를 위한 제안 내용이 담겨있다.

 

19일 허태정 후보 ‘더행복캠’에 따르면 유지곤 대전지구청년회의소 지구회장과 대전지구 소속 9개 청년회의소의 대표는 전날 오후 7시 대전지구청년회의소에서 ‘청년공약 전달식’을 갖고 허태정 후보에게 청년이 살기 좋은 대전을 위한 ‘7대 공약’을 전달했다.

 

유 회장과 임병천 지구특우회장, 대전지구 소속 대전, 대덕, 동대전, 서대전, 유성, 남대전, 대전둔산, 한밭청년회의소 대표들은 이날 공약 전달에 앞서 7대 청년공약을 허 후보에게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전달한 7대 공약은 ▲청년재단 설립 ▲청년시민평가제 도입 ▲대전 창업 인큐베이터 설립 ▲청년기업 인증 및 우선구매제도 ▲다자녀가구 및 육아지원 ▲공익적 시민단체 지원 확대 ▲대전시 청년정책 기준 연령확대 등이다. 

 

대전지구청년회의소 유지곤 지구회장은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청년의 의견이 전달되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태정 후보는 청년공약을 접수받은 뒤 인사말을 통해 “제안된 청년공약을 잘 검토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앞서 지난 15일 ‘10대 공약 및 97대 공약’ 발표를 통해 청년을 위한 정책으로 ▲중앙로 ‘소셜 벤처 특화거리’ 조성 ▲청년문화복합공간 조성 ▲문화예술 ‘200개 스타트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전형 일자리 복지 모델‘ 개발, 고용률 70% 달성 ▲스타트업 입주 공간 2000실 이상 확보 ▲SW 창업공간 마련 ▲대전 소재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0% 달성 ▲청년·신혼부부 위한 희망주택 3000세대 공급 ▲도심 자투리땅을 이용한 ’모듈러 주택‘ 공급 등의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대전지구청년회의소는 67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청년회의소 산하의 국제민간단체로, 대전 지역 청년상공인들이 모여 지역사회개발과 인류에의 봉사에 앞장서며 대전지역에서 24년째 왕성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이번 공약전달식은  허태정 후보를 시작으로 23일 박성효 후보, 28일 남충희 후보에게도 각각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