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대전 중구,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 본격 추진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최대 100만원 지원

작성일 : 2020-10-07 11:08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코로나19 피해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생계지원사업 접수를 10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18일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적 추진되는 정부재난지원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실직‧휴폐업 등 25%이상 소득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저소득 가구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현장방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12일부터 인터넷 복지로(http://bokjiro.go.kr)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접속, 현장방문 신청은 19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다만, 창구 혼잡 및 코로나19 감염 최소화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 접수를 실시한다.

 

이후 별도의 소득‧재산 조사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지원여부가 최종 확정되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부터 4인 가구 이상 100만원까지 가구원수별로 차등 지급된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각동 동장과 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별도의 전담 TF팀과 콜센터 운영으로 신속한 사업비 지원과 민원불편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이번 긴급생계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정부재난지원 프로그램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