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

충남대 2017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접수

9월 13일~21일, 2483명(66.7%) 모집

작성일 : 2016-09-12 22:28 작성자 : 한장완 (ccsd7@daum.net)

 사범대 면접고사 도입 등 인성평가 강조, 지역인재전형 범위 확대
 

충남대가 9월 13일(화)~21일(수),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충남대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은 2,483명(정시모집 1,239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 실기위주 전형 등을 실시한다.
 

충남대의 수시모집인원은 2016학년도 2,506명에서 2017학년도 2,483명으로 23명 감소했으나, 정원 감축 분을 정시모집에 반영해 수시모집 비율은 66.7%(2016학년도 65.4%)로 증가했다. 
 

각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364명, 학생부교과 실기위주 12명, 육군학전형 21명, 학생부종합전형 754명, 재능우수자전형 26명, 기타 정원외 전형 306명을 선발한다. 
 

충남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사범대학의 경우 교직 적성 및 인성평가 강화를 위해 면접고사를 도입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도 일반영역, 인성영역, 전공영역으로 세분화해 인성평가를 강조하고 있다.
 

또,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지역인재, 사회적배려대상자, 고른기회대상자)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학생부교과 정원외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1등급 완화에 이어, 2017학년도 정원외 전형 중 저소득층학생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특성화고출신자전형 및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유지)했다. 
 

충남대는 이를 통해 수능의 영향력 축소를 강조한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학생부 중심 전형 확대, 수시 미충원 이월인원 감소, 경쟁률 상승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전형 지원자격 범위를 지난해 대전, 세종, 충남지역 출신 고등학교 졸업자에서 충북지역까지 확대해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 대전·충청권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교교육정상화를 위해 특기자 전형을 축소해 체육특기자, 한국사특기자 재능우수자전형만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학년도에는 한국사특기자를 폐지하고 체육특기자 재능우수자전형만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택중 입학본부장은 “올해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의 경우 전년도와 비교하여 큰 변화가 없어 전년도 전형결과를 참고해 지원한다면 수험생들의 혼란은 없을 것”이라며 “충남대는 대입전형 발전 뿐 아니라 공교육정상화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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