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

국립 한밭대 “장애공감체험” 행사 개최

  - 장애인식개선 위한 ‘장애공감체험’ 행사 개최

작성일 : 2018-05-14 17:26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 학생·교직원 참여 속 “장애인식 개선과 공감의 장”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14일(월) 오전 11시부터 ‘장애공감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밭대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남윤의)가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이 장애체험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시각, 청각, 지체, 언어 등의 4개 장애유형별 상황을 가정해 체험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장애인식 개선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안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지팡이를 짚고 걷기, 귀마개를 착용하고 대화나누기, 크러치(목발) 짚고 걷기, 휠체어 타기, 음성 없이 대화나누기 등의 5가지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홍근혁 학생(전자제어공학과 4학년)은 “퀴즈를 통해 평소 장애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고, 시각장애 체험을 하는 동안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무엇인가에 부딪힐 수도 있다는 불안감마저 느꼈다”며 “장애에 대해 피부로 직접 느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밭대 남윤의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선천성 장애 보다는 후천성 장애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비롯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이해, 편견이나 시각을 갖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며,  “현재 우리 대학에도 10여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인 가운데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장애학생을 위한 학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장애인 신입생을 초청해 학내 시설 견학을 실시하고 대학시설 이용 중 예상되는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3월에는 교수 대상 ‘장애학생 지도를 위한 교수법 특강’을, 4월에는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장애학생들에게 응원물품을 선물하는 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