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HOME > 스포츠 > 축구

'홈 13G 무패' 대전시티즌, 10월의 반전 시작한다.

작성일 : 2016-10-04 19:26 작성자 : 한장완 (ccsd7@daum.net)

 

 대전 시티즌이 서울 이랜드 FC를 상대로 10월 기분 좋은 출발을 노리고 있다. 대전은 오는 5일(수)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9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10월 30일(일) 최종 44라운드까지 5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1위 안산 무궁화 FC의 4위권 이내 진입이 유력하기에 5위에도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대전은 5위 부산 아이파크에 승점 4점 처진 6위이다. 마지막 10월의 반전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서울전의 중요성은 이루 설명이 필요 없다.

 

대전은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원정 2연전에서 안산과 경남 FC에 1점 차로 패배했다. 뼈아픈 패배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대전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선수단은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을 위해 간절함으로 똘똘 뭉쳐있다. 이젠 홈으로 돌아와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그것도 홈 2연전이다.

 

대전은 최근 13경기 동안 9승 4무로 홈에서 패배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그 믿음이 굳건하다는 걸 증명한다면 남은 10월에 반전의 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전은 7위 서울의 추격을 확실하게 뿌리치겠다는 각오다. 서울이 대전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서울을 꺾는다면 승점 차이는 5점으로 벌어지게 된다. 사실상 대전과 부산의 5위 싸움이 형성될 수 있다.
 
반가운구스타보의복귀


공격수 구스타보의 복귀가 대전 공격에 힘을 더 실어줄 전망이다. 구스타보는 앞선 2경기 동안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덩달아 대전도 주춤했다. 경기는 원하는 대로 풀어갔지만, 결정력이 떨어졌고 뒷문은 흔들렸다. 이젠 에이스 구스타보의 복귀가 팀 전체에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 진대성도 이미 컨디션을 회복한 상황이기에구스타보-김동찬-진대성으로 이어지는 공격 편대가 오랜만에 파괴력 넘치는 화력을 보여주려 한다.

<대전 대 서울 이랜드 통산 상대전적>
1승 1무 1패 3득점 4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