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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특집> 대전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 ‘이상무’  

우수한 경기장, 안전 확보, 자원봉사자 교육 등 준비 완료

작성일 : 2017-05-10 12:05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아라”
한국팀 경기 개최 가능성 높아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시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분주한 시간들을 보내며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디에고 마라도나, 티에리 앙리, 리오넬 메시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을 탄생시켜온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이 한국에서 개최되어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11일까지 23일간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52경기를 치루게 된다.

 

개막식을 하는 전주 및 폐막식을 하는 수원, 대전, 인천, 천안,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대전에서는 조별예선,16강, 8강, 4강 등 총 9게임을 하게 된다.

 

충청시대뉴스는 대전 대회 준비 사항 및 대회소개와 참가팀 등을 점검해보자 한다.

 

1. 대회준비 상황

대전시는 월드컵 운영팀 및 시설관리공단과 축구협회 협조로 20여명의 운영본부를 구성했다.
세부구성은 경기지원, 자원봉사, 전광판, 아나운서, 경기용품, 안전, 시설, 의전, 팀서비스, 수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지원 등 11개 분야 소요인원의 107%(166명)를 선발 완료하고 자원봉사 발대식을 마치고 3차 현장교육까지 마치고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대회를 대비해 경기장 및 훈련장 시설을 개, 보수 사업 62건을 92억원 들여 완료한 상태이다.
때문에  FIFA 최종실사 및 잔디실사결과 개최 도시중 최적의 시설 및 잔디 관리가 최상의 상태라고 인정을 받았다.

 

대회를 치르는 동안의 안전에 대해서도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및 국정원의 협조를를 통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통대책 역시 경찰, 자원봉사단, 모범운전자 등 100여명이 교통의 불편함이 없도록 주비되었고 주차장 역시 4,356면을 확보한 상태이다.

 

2.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및 붐조성

 

대전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를 하고 있다.
먼저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3개 단체 120명을 홍보서포터즈로 운영하며 매주 목요일 주요 사거리에서 거리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20일에는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FIFA U-20 월드컵’ 성공기원 범시민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김준호, 조윤호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7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 '피파(FIFA) U-20 월드컵' 실물트로피 공개 행사인 '트로피가 온다'와 함께 대회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트로피가 온다’ 행사는 TJB가 주관하는 오픈스튜디오 공개방송으로 김준호·조윤호 U-20월드컵 대전 홍보대사 등이 출연해 월드컵에 관련된 흥미로운 대화와 공연, 월드컵 상식 퀴즈 등 관객들이 함께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부대행사로는 트로피 포토존, 패널티킥 이벤트, 나는슛돌이,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축구 관련 이벤트가 열려 U-20 월드컵 개최가 머지않았음을 실감나게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회 홍보와 붐조성이 부족함 있다는 지적도 있다.
물론 대통령후보들의 선거운동과 투표 등의 주요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그랬다는 것을 누구나 이해 하지만 남은 1주일동안이라도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붐조성에 힘써야 할 것이다.

 

3. 대전에 오는 예선 참가국 및 한국경기의 가능성

조별리그를 대전에서 경기를 하는 팀은 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 바누아투, 뉴질랜드, 프랑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이다.  

 

위 팀들은 16일부터 19일까지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 한밭운동장, 덕암축구센터A,B구장에서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대회에 참여한다.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과 미국, 북중미의 절대강호 멕시코, 다크호스 프랑스 등의 수준 높은 경기가 있을 전망으로 기대가 크다.

 

대전 경기는 매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축구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대표팀의 경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 되고 있어 2002년 월드컵의 영광이 재현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은데 한국이 조 2위로 통과하고 천안경기 16강을 승리하면 대전에서 8강과 4강 경기를 하게 되며 만일 조 3위로 통과하면 대전에서 16강 경기를 할 수 있는 확률이 70%이며 전주 경기 8강을 승리 할 경우 대전에서 4강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지난 2002년 월드컵 16강전의 한국팀 대전 경기 가능성은 없었으나 조 1위로 예선통과하여 이탈리아와 16강전 명승부를 펼친 영광이 이번 대회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4. 축구 광역시의 영광을 한 번 더 !

 

대전지역은 오래전부터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이 있다.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전국 최다 관중을 몰고 다닌 대전시티즌의 성적이 부진하면서 운동장을 찾아오는 관중의 수가 점차 줄어들었고 최근 몇 년은 최악의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U-20 월드컵의 수준이 조금은 미흡하지만 그래도 전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이니만큼 축구 큰 잔치라고 할 수 있다.

 

이번기회를 대전시와 대전시티즌은 축구팬들이 귀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홍보와 대전시티즌의 밝은 비젼을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관중의 수준이 높아 질 수 있는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대전시민들이 알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