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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유림공원 사생대회 성황리 개최

-계룡장학재단, 10월 15일 유성구청 앞 유림공원에서 개최-

작성일 : 2017-10-16 10:56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 유림공원내 다채로운 수목과 국화꽃의 향연
 ■ 대전시내 초등학생 및 가족 등 1,000여명 참가
 ■ 글짓기·그리기 부문 개인/단체, 총 상금 1,100여만원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윤종설)은 지난 10월 15일(일) 오전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제8회 유림공원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대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모여 그리기와 글짓기 솜씨를 뽐내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날 유림공원을 찾은 대전지역 초등학생과 가족 등 약 1,000여명은 ‘10월의 유림공원’이란 주제로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를 진행했고 가족, 연인 등 일반인들도 유림공원 내에 다양한 꽃들을 관람하며 더욱 풍성한 가을축제가 됐다.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故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희수를 맞아 대전 시민을 위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조성한 후 대전시에 기증한 도시숲 명품공원인 유림공원의 개장을 기념해 계룡장학재단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로는 큰 규모인  총상금이 1,160여만원이 책정되어 있어 대전시내 초등학교와 미술학원 등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사생대회에 참가한 이서연 (흥도초,1학년) 학생은 “국화가 활짝 핀 유림공원을 그리고 함께 온 친구들과 뛰어놀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김수언 (갑천초,5학년) 학생은 “유림공원은 가족들과 함께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사생대회 참가는 처음이라”며 “열심히 그림을 그려 상을 꼭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승혜(유성구)씨는 “자연경관이 잘 갖추어진 유림공원에서 아이가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그림을 그리니 살아있는 교육을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유림공원사생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하늘도 맑고 날씨도 쾌청해 사생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에게 좋은 나들이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지역사랑에 대한 상징인 유림공원에서 아이들이 가족 및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즐겁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학재단은 사생대회 참가 작품에 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한 후 시상식과 함께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은 별도의 작품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