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

금산 ‘통합건강이동버스’ 오지마을 주치의 역할 톡톡

지난해 78개소 2324명 혜택, 한방진료 가장 인기

작성일 : 2019-02-15 23:13 작성자 : 김일태 (ccsd7@daum.net)

 

 금산군보건소 통합건강이동버스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16년 10월 출발한 통합건강이동버스는 올해에도 오는 2월 27일 군북면산안리 인삼고을봉사를 시작으로 주3회(화, 수, 금) 주민들을 찾아간다.

 

지난해는 78개소 2324명이 진료혜택을 얻었으며 다문화, 사회복지단체 3곳, 6개 학교를 순회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그 중 한방진료서비스는 보건진료소 관할 오지마을 확대 운영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한 904명이 진료를 받았다. 치과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서비스도 1897명에게 제공됐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저작불편율 자체 설문결과 2017년 61.7%에서 2018년 47%로 낮아져(17.7%) 저작불편율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통합이동버스에 ‘이동용 틀니살균세척기’를 탑재해 틀니사용자에게 틀니살균 및 세척, 틀니소독제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한방 진료서비스를 확대하여 지역민에게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여기에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오지 초등학교를 선정해『타요! 타요! 학교구강이동버스』를 운영. 구강검진, 초기 충치치료, 치아홈메우기 등 학령기 아동을 위한 치과진료에도 나선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9년 통합건강이동버스는 지금까지 해오던 것과는 차별화를 둬 오지학교 어린이 구강진료를 포함 다양한 기관과 지역민에게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